게송 47. 업의 과보를 누가 대신할 수 있겠는가? > 초기 경전


초기 경전

초기 경전

게송 47. 업의 과보를 누가 대신할 수 있겠는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5-09-09 22:11 조회10회 댓글0건

본문

담마빠다 with 선일스님

 

게송 47. 꼬살라왕자 위두다바아의 사끼야족에 대한 원한 이야기

 

"오로지 욕망의 꽃들만 따고 있고, (그 일에만 )집착된 마음을 가진 사람을

죽음은 순식간에 앗아간다. 마치 잠든 마을을 홍수가 휩쓸어 가듯이."

 

*당시 주요 국가

-마가다국( 주변을 통일함, Pali어) +꼬살라국(사왓티에서 붓다의 활동이 많으심) + 사끼야족의 까필라왓투(꼬살라국에 병합됨)

 

*석가족의 멸망 스토리

-석가족은 혈통을 중시하고 자존심이 강한 부족

-역사적 서사+ 교리적 분석+ 현대적 적용이라는 세 축으로 진행됨

 

.빠세나디왕 :꼬살라국의 권세있는 군주-> 석가족과 정치적 혼인 동맹을 원함

.석가족: 혈통의 순수성에 대한 극도의 집착-> 다른 부족과 혼인 거부

.정치적 계산 끝에 궁녀 출산의 딸을 공주로 위장시켜 결혼시킴-> 오만과 기만이 얽혀 파멸을 불러 일으킴

.빠세나디왕과 궁녀출신 딸이 결혼해서 위두다바가 태어남-> 출신 성분을 알게 된 위두다바가 복수의 꽃 씨앗이 생김

-> 석가족을 멸망시키려 함

 

*붓다의 세 차례 중재

.위두다바가 전쟁을 하러 오자, 부처님이 그 길목의 고목 아래 좌선 -> "친족의 그늘이 다른 모든 그늘보다 시원하다"

.자비의 개입도, 업보가 성숙할 때는 막을 수 없다.=> 업의 과보를 누가 대신할 수 있겠는가?

개인의 업은 개인이, 공동체의 업은 공동체가 감당해야 함

 

.업은 연민과 신통조차 막을 수 없다. =>전쟁으로 사까야족 대부분이 몰살함

석가족 : 과거에 강에 독을 풀어 물고기 학살함, 집단적 악업이 후대 몰살이라는 과보로 돌아옴

.강둑에서 잠을 자던 병사들은 강가 모래밭에 천막을 쳤는데, 많은 개미떼들 때문에 강가 모래밭에 천막을 옮김 -> 폭우가 쏟아져 병사들과 위두다바는 급류에 휩쓸려 사망함

 

"아름다운 꽃을 찾아 헤매듯 마음이 집착에 얽혀버린 사람을,

폭류가 잠든 마을을 휩쓸려가듯, 죽음이 집어들고 데려가 버린다."


-죽음은 멀리있는 것이 아니라 잠든 마을과 같은 상태임 =>죽음은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는 사이에 있음

 

*마라나사띠(죽음관찰) Marana Sati

-삶을 온전히 가치있게 살기 위하여 죽음을 관찰함

 

“방일은 죽음을 잊는 것이다. 삶은 유한하니, 지금 ,여기, 깨어있게 살아라”

 

.집착과 방일은 수행자의 적이다. -bhavana(정진)

 

.kamma yomi

-깜마의 자궁에서 나온 것, 업의 유산을 받은 유산자

 

.karoti  - '행위를 하다', 행위가 쌓여서 외장하드에 모이듯이 업이 쌓임. 

-신(행위)>구(말)> 의(듯)가운데 '행위'의 과보가 가장 빨리 결과가 나타남, 수행을 많이 한 사람은 신<구<의 순서로 결과가 나타남.

-내가 오늘 한 행동은 그 다음날에 영향을 미침, 새로운 깜마가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태어나면서부터 오늘까지의 행위가 쌓여서 내일의 나의 행동이 됨.

-매 순간 새로운 깜마를 지으며, 매순간 묵은 깜마를 받음 => 사띠를 하면서 좋은 깜마를 만들어야 함

 

*업은 어떻게 끊을 수 있는가? 

접촉 - 눈, 대상, 앎이 있어야 접촉 일어남 => 여기서 끊을 수 있어야 함

.느낌 -좋 은 /싫은/ 좋지도 싫지도 않은 느낌 거머쥠 => 여기서 끊을 수 있어야 함

.취착-거머쥠이 생기면, 나도 모르게 업이 만들어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종교와 젠더연구소서울 중구 동호로24길 27-17 우리함께빌딩 3층Tel. 070-4193-9933Fax. 02-2278-1142

COPYRIGHT ⓒ 종교와젠더연구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