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송 44-45. 누가 잘 설해진 '진리의 말씀'을 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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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5-08-26 22:08 조회4회 댓글0건본문
담마빠다 with 선일스님
4장. 꽃 게송 44-45. 오백 비구이야기
.경전에 꽃에 대한 비유가 많은 이유
: 꽃을 많이 팔기 때문에, 사람들이 부인이나 딸에게 선물하거나 신전에 꽃을 바치는 것이 일상화되어 있음
.안거가 끝난 후, 부처님과 유행(만행)을 한 후 비구들이 모여서 자신이 다녀온 동네, 길, 지방의 토질 등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부처님께서 무슨 이야기를 하는 지 물어봄. 그런 이야기를 나누기보다는 몸 안의 토질과 길에 대해 이야기하거나, 그것들을 청정하게 하기 위해 힘써야 한다고 말씀하심.
.외부적인 땅bahira-pathavi에 대한 이야기보다 내부적인 땅ajjhattika -pathavi에 대해 논의하라.
비구들이 모이면- 법에 대한 이야기를 하라/ 묵언하라(tunji bhava)/잠을 자라
.44번 게송
"어느 누가 있어 이 흙의 요소를 야마천과 인간과 천상세계를 바르게 이해할까?
어느 누가 있어 잘 설해진 드높은 담마를 잘 실천하여 분별할 것인가?
마치 정원사가 꽃을 고르듯이."
“누가 이 땅(세상)을, 또한 이 야마의 세계와, 천상계와 이 인간세계를 바르게 이해할 것인가?
(화환을 만드는) 능숙한 이가 꽃을 골라 가려서 따 모으듯, 누가 잘 설해진 '진리의 말씀'을 딸까?"
.땅-단순히 물리적 대지가 아니라, 사대 가운데 지대를 말함, 우리가 경험하는 현상계 전체, 몸과 마음의 물질적 기반을 말함
.야마yama-염라, 죽은 자들을 관장하는 신,육도=야마(지옥, 아귀, 축생, 아수라)+ 인간 + 천상
.담마빠다-dhamma pada(발, 문구, 길), 담마의 길을 꽃따듯 선별하다- 말씀의 핵심을 선별함
.45번 게송
"학인이 이 땅을, 또한 이 야마의 세계와 천상계와 이 (인간)세계를 바르게 이해할 것이다.
(화환을 만드는) 능숙한 이가 꽃을 (골라) 따듯이, 학인이 잘 설해진 진리의 말씀을 딸 것이다. "
.잘 설해진 진리의 말씀-37조도품, .딸것이다-법의 요지를 취해 수행의 길을 구성한다는 뜻,
.sekho-남성,주격단수, 훈련중인 성자, 예류과 일래과 불환과의 3과를 포함 아직 배울 것이 남아있어 배우는 자
.수행 단계에서의 위치-일반인(아직 성인의 길에 들지 못한 자), 유학(수행의 길에 든 성인), 무학(더이상 배울 것이 없는 완성된 아라한)
*붓다께서 라훌라에게 아나빠나사띠명상(들숨날숨명상)을 가르치기 전에 사대명상을 하라고 가르침
. 지계명상earth element meditation
라훌라야, 땅과 같은 명상을 수행하라,땅과 같은 명상을 할 때, 일어나는 즐겁거나 괴로운 감각들이 마음을 지배하지 않을 것이다.
사람들이 땅 위에 깨끗한 것이나 더러운 것, 대변 소변, 침, 고름, 피를 던져도 땅은 괴로워하거나 수치스러워하거나 혐오하지 않는다.
=> 땅처럼 흔들리지 않는 마음 개발
.수계명상water element meditation
라훌라야, 물과 같은 명상을 수행하라, 물과 같은 명상을 할 때, 일어나는 즐겁거나 괴로운 감각들이 마음을 지배하지 않을 것이다.
사람들이 물 위에 깨끗한 것이나 더러운 것, 대변 소변, 침, 고름, 피를 던져도 물은 괴로워하거나 수치스러워하거나 혐오하지 않는다.
=> 물처럼 정화하면서도 동요하지 않는 마음
.화계명상fire element meditation
라훌라야, 불과 같은 명상을 수행하라, 불과 같은 명상을 할 때, 일어나는 즐겁거나 괴로운 감각들이 마음을 지배하지 않을 것이다.
사람들이 불 위에 깨끗한 것이나 더러운 것, 대변 소변, 침, 고름, 피를 던져도 땅은 괴로워하거나 수치스러워하거나 혐오하지 않는다.
=> 불처럼 모든 것을 태우면서도 본성을 잃지 않음
.풍계명상 wind element meditation
라훌라야, 바람과 같은 명상을 수행하라, 바람과 같은 명상을 할 때, 일어나는 즐겁거나 괴로운 감각들이 마음을 지배하지 않을 것이다. 사람들이 바람 위에 깨끗한 것이나 더러운 것, 대변 소변, 침, 고름, 피를 던져도 땅은 괴로워하거나 수치스러워하거나 혐오하지 않는다.
=> 바람처럼 자유로우면서도 어디에도 달라붙지 않음
.공계명상space element meditation
라훌라야, 허공과 같은 명상을 수행하라, 허공과 같은 명상을 할 때, 일어나는 즐겁거나 괴로운 감각들이 마음을 지배하지 않을 것이다. 사람들이 허공 위에 깨끗한 것이나 더러운 것, 대변 소변, 침, 고름, 피를 던져도 허공은 괴로워하거나 수치스러워하거나 혐오하지 않는다.
=> 허공은 어디에도 달라붙지 않는다. 허공처럼 무한하고 제약받지 않는 마음
.무량심 수행
.자애명상- 라훌라야, 자애명상 수행을 해라, 자애명상을 할 때 적의가 버려질 것이다.
.연민명상- 라훌라야, 연민명상 수행을 해라, 연민명상을 할 때 해코지하는 마음이 버려질 것이다.
.동희명상- 라훌라야, 기뻐하는 명상 수행을 해라, 동희명상을 할 때 싫어하는 마음이 버려질 것이다.
.평상심명상- 라훌라야, 평상심 명상수행을 해라, 평상심수행을 할 때 혐오가 버려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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