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송 43. 한 생각 일으키는 것이 한 생이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5-08-19 22:02 조회10회 댓글0건본문
게송 43. 두 아들의 어머니이자 다른 두 아들의 아버지였던 소레이야 빅쿠 이야기
.성전환과 해탈의 이야기: 바르게 향한 마음의 중요성=> "한 생각 일으키는 것이 한 생이다"
.배경-소레이야는 사왓티 근처 도시 출신으로, 부호의 아들이자 두 아들을 둔 젊은 가장임,
어느 날 교외로 놀러 갔다가 탁발하는 마하 깟짜야나 장로의 빛나는 피부를 본 소레이야는 순간 "내 아내가 저 스님처럼 고운 피부를
가졌으면.." 하고 생각하는 순간 여자로 몸이 변함. 여자의 몸으로 결혼해서 아이 둘을 낳고, 장로에게 용서를 구함,
그러자 다시 남자로 돌아감. 엄마였을 때 아이가 더 마음이 갔지만, 점차 어느 쪽의 아들에게도 애정이 느껴지지 않음
=>진리를 깨달은 아라한이 됨, 한 두 사람의 아버지나 어머니의 범주를 넘어섬, 많은 중생의 어버이가 됨
"어머니도 아버지도 또 다른 친척이나 지인들도 그에게 그것을 해줄 수 없지만“
-부모 친척의 도움은 세간적 도움은 줄 수 있지만, 마음의 해탈은 스스로 바르게 행해진 마음에서만 나온다.
=>최종적으로 자신을 구원하는 것은 자기 마음의 바른 방향과 수행 정진임
"올바른 방향으로 향한 마음은 그보다도 훨씬 더 나은 좋은 일을 그에게 해줄 것이다."
.sammapanihitam cittam-바르게 놓인 마음
=> 팔정도의 정견samma-ditthi, 정정진samma vayama으로 향한 마음을 말하며, 궁극에는 탐진치를 소멸케 하고
윤회를 끊는 이익을 얻게 한다.
=> 자애, 청정함, 마음집중/명상, 지혜, 연기의 통찰에 대한 이해 를 바탕으로 한 마음.
마음이 중요한 이유는 마음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몸이 움직임:"마음이 법의 선행자 "
=> 그 마음은 해치지 않고, 이익을 주며, 해탈로 향하게 함
*정견- 보는 것, 노력, 바르게 본다는 것은 사성제에 입각해서 본다는 뜻.
-병의 원인이 뭐지 - 병의 원인이 이것이야 - 나을 수 있어 - 낫기 위해 어떻게 해야하나
-정정견: 바른 이해와 세계관을 세우는 것-어디로 가야 하는가를 알려줌
정정진: 정정견을 실체로 구현하기 위한 노력, 어디로 갈 수 있도록 실천하는 것
"아직 생기지 않은 악한 상태가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
이미 생긴 악한 상태를 버리는 것
아직 생기지 않은 선한 상태를 일으키는 것
생긴 선한 상태를 증장, 완성시키는 것“
"하나로 오롯하게 가라" -물고기를 낚아채기 위해서 까마귀가 오롯하게 집중해서 앉아있음''
*성별 전환은 불교 교리와 어떤 관계가 있나? -은유적인 스토리, 전통적으로는 업의 즉각적 과보
"비구들이여, 세 가지 업이 있으면, 세 가지 과보가 있다.
1) 이 생에서 과보를 받는 업: 내가 다른 사람의 따귀를 때리면 즉각적으로 과보가 옴
업을 짓고 나서 조건이 성숙하면 같은 생 안에서 곧바로 결과를 경험하게 됨,
예) 살생으로 인한 즉각적인 복수, 상해, 선행으로 인한 즉각적인 존경과 호의 등
예) 하얀 종이에 까만 먹물이 더 표시가 남, 수행하는 사람은 그만큼 과보가 빨리 나타남
얘) 잘 살다가 갑자기 망함, 즉각적 과보의 사례-살생, 인색함, 질투,
무례함 등이 곧바로 건강, 수명, 사회적 위치 등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설명함, 살생-> 단명, 생명 보호-> 장수, 무례함-하층 출생
2) 다음 생에서 과보를 받는 업
예) 지연된 과보의 사례-악업은 죽은 디, 지옥, 아귀, 축생 등에서 과보로 나타남,
"악한 행위는 즉시 과보가 오지 않더라도, 때가 되면 불씨처럼 재 속에서 타오른다."
=>조건이 맞춰져야 과보가 발현하므로, 과보 시기의 차이는 업의 강도, 습관적 반복, 마음의 상태, 환경 조건 등에 좌우된다.
3) 그 다음 생 이후에 과보를 받는 업
-그 다음 생 이후에 과보를 받는 업, 내생을 지나 그 다음 어느 생에
-업의 발현이 매우 지연되어 업을 지은 직후나 내생에서는 나타나지 않고, 훗날 조건이 성숙할 때 발현됨
예) 복잡한 업의 상호작용이나 강한 선.악업이 다른 조건 때문에 늦게 드러나는 경우, 미래 어느 생에든 반드시 경험되는 과보라는 뜻
-성별이 순간적으로 변한 것은 전통적으로는 업의 즉각적 과보로 해석됨
-마음의 변화가 삶의 정체성과 조건을, 존재 전체를 바꾸는 상징으로 볼 수 있다.
=>이 설화에서 중요한 것은 사실 여부보다 이야기가 전하려 하는 "마음의 힘과 그 변화 가능성" 이라고 봄
*10악업
-몸 3(살, 도, 음)+ 말4(거짓, 이간질, 지어냄, 아부)+ 뜻3(욕심, 미워함, 어리석은 짓)으로 짓는 업
-가장 강력하게 업을 받는 것을 "뜻"으로 짓는 업이라고 붓다께서 가르침
-나쁜 생각이지만 행동으로 옮긴 것은 아닌데 왜 그럴까?=> 자신을 더 병들게 하기 때문
“마음을 바르게 다스리는 힘이야말로 인생 최고의 자산이다.”
*karoti(만들다, 하다, 동사)-kamma (만들다, 하다가 축적된 것이 업), '함'이 쌓인 것(직업)
업과 연(주변의 조건들)이 익음, 열매가 맺히는 것을 위빠까(과보)라고 함
*업장소멸
- 내가 하는 행위kamma를 계속 하면 , 업이 저절로 소멸되지 않음
-하고 있는 행위bhavana를 원하는 모습대로 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원하는 방향으로 바꿔야(수행을 해야 바뀜)
-그동안 쌓인 업을 바꾸기 위해서는, 그 업을 만든 행위보다 더 많은, 끊임없이 노력을 해야 바뀜
-나는 바르다고 생각했는데, 자꾸 탐진치가 올라오면 사성제로 본 것이 아님, 그래서 악업으로 만들어짐
-행위를 해서 좋은 결과가 있으면 선업, 나쁜 결과가 있으면 악업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