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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가 가지를 놓았다가 붙들어버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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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5-11-10 08:38 조회20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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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가 가지를 놓았다가 붙들어버리듯...

 

 

"동요하는 자들은

옛것을 버리고 다른 것에 의지하지만,

집착을 뛰어넘을 수 없다.

 

그들은 원숭이가 가지를 놓았다가 붙들어버리듯,

놓았다가도 꽉 붙잡는다.

 

거룩한 님은 경계를 뛰어넘어,

알고 또한 보아서,

집착하는 일이 없다.

 

욕망에도 탐착하지 않고,

욕망을 떠났다는 것에도 집착하지 않는다.

이 세상에는 최상이라 집착할 만한 것은 없다."

 

.숫다니빠다, 청정에 대한 여덟게송의 경(pp. 40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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