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전통 신앙

1) 텡그리 신앙(Tengriism): 텡그리(Tengri) 는 하늘의 신, 곧 “푸른 하늘의 신”

2) 샤머니즘(Shamanism): 카자흐의 샤먼은 “바크쉬(baksy)” 또는 “발가(balg’a)”라 부르는데, 북과 노래로 영혼과 소통하며 병을 치료/죽은 자의 영혼을 달램

3) 자연신앙과 정령숭배: 산, 강, 돌, 나무, 하늘, 불에는 “아루악(aruaq)” 또는 “지니(spirit)”가 깃들어 있다고 믿음, 말(馬) 은 신성한 존재이고 바람과 불의 정령은 인간의 운명을 좌우한다고 믿음

4) 조상숭배(Ancestor Worship): 아루악(aruaq) 은 조상령을 의미

5) 이슬람과의 융합: 9~10세기경, 아랍 상인과 학자들을 통해 이슬람(수니파)이 유입되지만, 기존 신앙과 병립

*우마이(Ұмай, Umai): 대지·출산·어머니의 보호신, 튀르크계 전통에서 가장 오래된 여신 중 하나.  

  인간의 탄생과 생명을 주관하고, 특히 아이와 여성, 가정의 보호자로 숭배됨

- 여성 샤먼(Baksy) 은 남성 샤먼보다 치유·점·출산 관련 의례에 강함. 

  남성이 전쟁, 사냥, 주술을 담당했다면, 여성은 생명·질병·출산·가정의 운명을 담당함.

- 여성 샤먼은 흔히 ‘우마이의 딸’ 또는 ‘우마이의 대리자’로 부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