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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사량도: 옥녀의 슬픈 이야기가 서려있는 천혜의 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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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5-05-09 12:43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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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사량도: 옥녀의 슬픈 이야기가 서려있는 천혜의 절경

 

* 사량도

 

-경남 통영시에 위치,한산도, 욕지도, 매물도와 함께 통영을 대표하는 섬.

 섬 사이 해협이 워낙 뱀처럼 길고 구불구불하다고 이름에 긴 뱀 사(蛇) 자를 쓴다.

 

-사량도 지리산: 원래는 지리망산으로, ‘지리산이 바라보이는 산’이란 뜻

 

-옥녀봉(281m)의 전설: 웅대한 기암으로 천혜비경으로 불림.

사량도에 사는 가난한 부부에게 딸이 태어났는데,얼마 후 부부가 모두 죽어 옆집 홀아비 가 젖동냥을 해 가며 그 딸을 길렀다. 그 딸 이름이 옥녀였는데 열여섯 살 예쁜 처녀가 되자 의붓아버지는 그녀를 범하려고 했다.이에 옥녀는 아버지에게,새벽에 상복을 입고 멍석을 쓴 채 소 울음소리를 내며 네 발로 기어 뒷산으로 올라온다면 무엇이든 하겠다고 약속했다. 설마 그렇게까지 하겠냐 싶었지만 정말 그 모습으로 산을 기어오르는 아버지를 보고 기겁한 옥녀는 치마폭으로 얼굴을 가리고 뛰어내려 죽었다고 한다.

 

옥녀봉 밑의 사철 붉은 이끼는 옥녀의 피라고 하며,사량도에서는 결혼식을 할 때 옥녀봉이 보이는 곳에서는 맞절을 하지 않고, 신부가 탄 가마가 옥녀봉 아래를 지날 때는 가마에서 내려 걸어가는 풍습이 남아 있다고 한다.

 

-‘칼바위산’, ‘쌍출렁다리’로 봉우리가 연결됨.지리산 바위능선의 곡선미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짐.

 

-최영 장군 사당

사량도에서 왜군을 물리친 장군은 이순신 장군 말고도 고려 말 최영 장군이 있는데, 그를 추모하기 위한 사당에서 해마다 사당제를 지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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